한시연 선생님 후기
점사를 보고나서 구두로 흥보를 부탁 받았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후기를 적습니다^^ 웬지 어기면 안될것 같았습니다
저는 종교는 다르지만 평소에 우리나라 전통종교인 무속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종교(궂이 말 안하려고 했는데 제 종교도 맞히셨습니다)에서는 점을 보는 것을 금하기 때문에 너무 궁금한 나머지 평생에 딱 한번 점사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한시연 선생님께 찾아갔습니다.
신 엑소시스트라는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 귀신에게 욕을 하는 모습 등 조금은 자극적인 모습 역시 많이 나왔는데, 한시연 선생님께서는 그런것 하나 없이 진짜 고수처럼 진실되고, 과장되거나 불필요한 몸짓없이 정석대로 솔루션을 하시는 모습에 이끌려 점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억나는 것만 적자면,
처음으로 학과와 어떤 과정을 하고 있는지만 말씀드렸는데, 제가 하고 있는 과정은 수단에 불과하며 너는 꿈이 크다고 하셔서 제 마음속 생각을 들켜 깜짝 놀랐습니다. 솔직히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큰일났다는 생각과 함께 제 행동에 대한 무게감을 느꼈습니다.
~살에 ~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하실 때도, 제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모두 그 병으로 돌아가셔 유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또 놀랐습니다. 나는 한번 말하면 기억 못하지만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여러번 말씀해 주셨고 지금은 선생님 말씀대로 음식을 조심하려고 노력중이고,~ 살까지 산다는 전제 하에 매일을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또 제가 아버지 외도 문제로 많이 우울증도 겪었고 아버지를 많이 미워했었는데, 선생님께서 부끄러움도 무릅쓰고 본인 얘기도 해주시면서 많이 위로도 해 주셨고, 제가 아버지쪽 조상의 환생이라는 말을 해 주시며 전생에 지은 죄들에 대해서도 알려 주셨습니다. 첫번째로는 전생에 부자로, 돈을 잘 썼었고 두번째로는 사람들을 많이 무시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조상 직계는 조선시대에 벼슬을 여럿했고, 저희 아버지대까지만 해도 집에 머슴을 부릴정도로 동내에서 제일가는 부자였기 때문에 선생님 말이 그냥하시는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전생의 결과로 현생에서 아버지가 재산을 다 날려 지금 금전적으로 힘든것, 돈이 없어서 남에게 알게모르게 무시를 당하고, 또 반대로 제가 나보다 돈없는 이들을 무시했던 일들, 스스로 열등감에 시달렸던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현생에도 부자처럼 남에게 빚지는 것을 싫어하고, 외국인 노동자같이 사회적 약자를 많이 무시했던 제 모습이 바로 전생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닿고, 앞으로 약자들에 대한 차별을 적극적으로 시정하는 사람,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무시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났고, 또 제가 아버지쪽 조상의 환생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외도한 아버지를 미워하는게 아니라 저를 낳아 고생하는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 그날 어머니께 전화하고 나서 울고 나서는, 더 이상 제 과거에 대한 피해의식이 들지 않았으며 몇년간 지속되었던 우울증 역시 싹 낳게 되었습니다. 타인에 대한 원망대신 제 잘못을 보도록 돌아보게 하신 한시연 선생님 덕분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앞으로 어렸을때 못한 공부도 많이 하고싶고, 훗날에 스님이 되어 무속과 불교를 있는 이가 되어 저처럼 어린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고 싶으시다고 하면서 살짝 눈물을 보이셨는데, 진정성있고 순수하신 마음에, 무속에 대해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있던 저를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화려한 겉모습보다 밝고 맑게 반짝반짝 빛나던, 한 종교인으로서의 선생님의 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돈이 없어 대학원 진학을 꺼렸던 저에게 박사까지 하시라고, 높이 높이 올라가라고 말씀해 주셔서, 꿈을 버리지 않도록 하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음에 인연이 된다면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종교는 다르지만 평소에 우리나라 전통종교인 무속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종교(궂이 말 안하려고 했는데 제 종교도 맞히셨습니다)에서는 점을 보는 것을 금하기 때문에 너무 궁금한 나머지 평생에 딱 한번 점사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한시연 선생님께 찾아갔습니다.
신 엑소시스트라는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 귀신에게 욕을 하는 모습 등 조금은 자극적인 모습 역시 많이 나왔는데, 한시연 선생님께서는 그런것 하나 없이 진짜 고수처럼 진실되고, 과장되거나 불필요한 몸짓없이 정석대로 솔루션을 하시는 모습에 이끌려 점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억나는 것만 적자면,
처음으로 학과와 어떤 과정을 하고 있는지만 말씀드렸는데, 제가 하고 있는 과정은 수단에 불과하며 너는 꿈이 크다고 하셔서 제 마음속 생각을 들켜 깜짝 놀랐습니다. 솔직히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큰일났다는 생각과 함께 제 행동에 대한 무게감을 느꼈습니다.
~살에 ~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하실 때도, 제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모두 그 병으로 돌아가셔 유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또 놀랐습니다. 나는 한번 말하면 기억 못하지만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여러번 말씀해 주셨고 지금은 선생님 말씀대로 음식을 조심하려고 노력중이고,~ 살까지 산다는 전제 하에 매일을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또 제가 아버지 외도 문제로 많이 우울증도 겪었고 아버지를 많이 미워했었는데, 선생님께서 부끄러움도 무릅쓰고 본인 얘기도 해주시면서 많이 위로도 해 주셨고, 제가 아버지쪽 조상의 환생이라는 말을 해 주시며 전생에 지은 죄들에 대해서도 알려 주셨습니다. 첫번째로는 전생에 부자로, 돈을 잘 썼었고 두번째로는 사람들을 많이 무시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조상 직계는 조선시대에 벼슬을 여럿했고, 저희 아버지대까지만 해도 집에 머슴을 부릴정도로 동내에서 제일가는 부자였기 때문에 선생님 말이 그냥하시는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전생의 결과로 현생에서 아버지가 재산을 다 날려 지금 금전적으로 힘든것, 돈이 없어서 남에게 알게모르게 무시를 당하고, 또 반대로 제가 나보다 돈없는 이들을 무시했던 일들, 스스로 열등감에 시달렸던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현생에도 부자처럼 남에게 빚지는 것을 싫어하고, 외국인 노동자같이 사회적 약자를 많이 무시했던 제 모습이 바로 전생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닿고, 앞으로 약자들에 대한 차별을 적극적으로 시정하는 사람,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무시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났고, 또 제가 아버지쪽 조상의 환생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외도한 아버지를 미워하는게 아니라 저를 낳아 고생하는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 그날 어머니께 전화하고 나서 울고 나서는, 더 이상 제 과거에 대한 피해의식이 들지 않았으며 몇년간 지속되었던 우울증 역시 싹 낳게 되었습니다. 타인에 대한 원망대신 제 잘못을 보도록 돌아보게 하신 한시연 선생님 덕분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앞으로 어렸을때 못한 공부도 많이 하고싶고, 훗날에 스님이 되어 무속과 불교를 있는 이가 되어 저처럼 어린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고 싶으시다고 하면서 살짝 눈물을 보이셨는데, 진정성있고 순수하신 마음에, 무속에 대해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있던 저를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화려한 겉모습보다 밝고 맑게 반짝반짝 빛나던, 한 종교인으로서의 선생님의 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돈이 없어 대학원 진학을 꺼렸던 저에게 박사까지 하시라고, 높이 높이 올라가라고 말씀해 주셔서, 꿈을 버리지 않도록 하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음에 인연이 된다면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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